
이슈앤/ 수원시립미술관은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수원시지부 농아인을 초청해 수어 해설 전시 투어를 14일 행궁동 본관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어 해설 전시 투어는 모두가 즐기는 미술관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 12명이 손한올 수어 해설사와 함께 개관 10주년 특별전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를 감상했다.
감상 후에는 큐레이터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전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시간을 가졌다.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수원시지회 정종호 회장은 “농아인들이 수원시립미술관 전시해설 투어를 통해 미술에 대한 문화 지식 전반을 확장할 기회를 주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수어 해설 전시 투어 등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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