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할인 혜택과 소득 공제 혜택...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장바구니 물가 완화 기대

이슈앤/ 서울시 영등포구가 15일 오후 3시 영등포 사랑상품권 80억 원을 조기 발행한다.
3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과 사회적인 불안으로 급등한 물가로 인해 서민 장바구니와 소상공인 지원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영등포 사랑상품권 발행은 지난해 설보다 2배 이상 규모가 커졌으며 민생경제 회복과 골목상권에 활력이 돌기를 기대하고 있다.
영등포 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앱에서 구매 가능하며 1인당 월 50만원까지 보유 한도는 150만원 까지이며 액면가 대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구매 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며 금액을 사용한 경우에는 보유 금액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 환불이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가맹점에서 서울페이+앱으로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회원가입과 결제 정보를 미리 만들면 당일 소진 전에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고 전하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영등포 사랑상품권의 조기 발행으로 고물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구민들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정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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