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충남 당진시는 2일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이후 추진된 결과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자율주행 레벨3 기술이 적용됐으며 시험 운전자가 동승해 필요한 경우 수동으로 개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행 노선은 당진시청 후문을 기점으로 당진버스터미널, 당진보건소 등 주요 생활 거점을 경유하는 총 7.3km 구간(총 12개 정거장)으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거점을 연결해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당진시는 운행 개시에 앞서 1일 당진시청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자율주행 버스 운행은 인공지능 기반 교통체계로 도약하는 첫걸음이자 당진을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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