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양천구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3년 양천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는 경우다.
접종은 관내 10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종을 원할 경우 사전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된 주소 변동 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하며 무료 예방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무료 예방접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보건소 예방접종실(2620-3887,3836)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고령층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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