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헌정포럼 공동대표 이 원 창
2개월 여 전만해도 여당이었던 국민의힘당은 자중지란으로 인해 정권을 탈취당하고 끝내는 당 해산 까지 위협받는 상황까지 내 몰리고 있다.
건국이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수호하며 세계 최대 빈국의 하나였던 대한민국을 세계 경제대국 10위권에 마크하는 기적을 이룬 정당의 후예가, 급기야 당 해산이라는 위기의 단애에 처해있는 것이다.
이대로 국힘당이 몰락하면 자유민주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이재명 현 좌파 정권은 보수세력을 궤멸시키고 1당독재하의 영구집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단의 활로가 없는 한 공산사회주의 체제하의 일당독재국가로의 도래는 필연이다 할 것이다.
민주당 집권 이후 변모해가는 병적인 갖가지 사회현상들이 이같은 우려를 극명하게 증좌하고 있다 할 것이다 .
더블어민주당 신임 정청래 대표는 내란을 일으킨 정당은 해산되어야 할 정당으로 악수도 하지 않겠다고 일성을 토했다.
또한 정치보복이라는 비난속에 출범한 3개 특검은 시작부터 무리한 수사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는 고도의 심리전이다.
구치소를 둘러싸고 있는 윤 어게인 지지세력과 이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에 대해 공포분위기 조성을 위한 심리적 압박수단인 것이다.
마치 이조시대 사화를 일으킨 악덕 군주들을 빼닮았다 할 것이다.
문제는 국힘당 지도부 이다.
뼈를 헤 집는 구국충정의 1념으로 당을 하나로 뭉치게 할 혜안과 지략을 발휘해야 한다.
첫째도 둘째도 단결이다.
국힘당은 이날 현재 국민 지지도 1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의 책임당원들이 무리지어 당을 떠나고 있기때문이다.
왜 떠나는가.
보수정당인 국힘당이 보수의 가치를 상실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힘당의 가장 큰 문제는 당의 단합을 해치는 배신의 무리들이 똬리를 틀고 저주의 주문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당 전 대표 한동훈계의 좌장인 조경태의원은 윤대통령을 향해 <만고의 역적> 이라며 고성을 내고 있다.
한 가정의 가장이 사업에 실패하였다 하여 빨가 벗겨 집밖으로 쫒아 내고 등에 비수를 꽂는 패륜아적 배신행위라 아니 할 수 없다.
민주당에서 탈당해온 그는 진정한 보수주의자가 아니다.
개인의 영달을 위해 당을 배신한뒤 다시 돌아갈 명분을 쌓고 있다고 할 것이다.
진정한 보수주의자의 1차적 핵심가치는 무엇인가.
미국의 사상가이며 역사학자인 러셀 커크(1917-1994)는 "진보는 불변의 도덕적 원칙을 부정하지만 보수는 불변의 도덕적 질서의 존재를 믿고 실천한다" 했다.
즉 보수의 1차적 가치는 "불변하는 도덕성"에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추락하는 까닭은 자명하다.
한동훈 계열의 파당행위로 인해 배신과 부도덕의 상징당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들을 보수국민은 을사 18적이라 부른다.
이들은 일신의 사감과 영달을 위해 당과 나라를 팔고 있다.
이들의 배신만 아니였던들 대한민국이 이처럼 만신창이 몰골로 추락하지는 않았다 할 것이다.
새로운 당대표가 할일은 당을 하나로 단합 시키는 작업이다.
이는 무엇보다 국민의 신뢰를 높이 사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당의 열성 당원들이 원하는 바 대로 배신자 그룹에 대한 과감한 선별 징계를 실시해 당을 쇄신해야 한다.
고름이 살이 될 수는 없다.
또한 광화문과 여의도 등 전국 주요도시의 아스팔트위를 매우는 수백 수천만의 애국 애당의 보수국민들을 모두 하나로 안아야 한다.
전광훈 목사와 전한길 일타강사 세력을 극우로 모는 것은 저들의 기만적 사술에 의한 프레임 일 뿐이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앞세우고 대한민국 을 소리높히 외치는 국민이 나라를 지키는 셰퍼드 이며 진정한 나라의 주인이다.
이들 삼위일체가 하나로 될 때 국민의힘당은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거듭 날 것이다.
재집권의 길 또한 활짝 열릴 것이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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