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도입 현재까지 1억 천5백만 원 환급

이슈앤/ 서울시 서대문구는 고령자를 위한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1억 천5백만 원의 환급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주로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 말소했을 때 남은 기간에 대한 세금환급, 소득세와 같은 국세 경정에 의해 발생한 지방소득세 환급 등이다.
구는 환급 대상자에게 우편 발송을 하고 있지만 고령자의 경우 내용을 잘 몰라 환급신청을 못하는 것을 인지해 도움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했다.
이에 따라 담당 공무원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자에게 직접 방문해 알기 쉽게 안내한다.
한 노인은 “환급 통지문을 받고도 어떻게 신청하는지 몰라 난감했는데 담당 공무원이 집에까지 찾아와 친절히 알려주니 정말 고마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도록 이와 같은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