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민주화 후 초유의 내란사태로 인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진보적 정책비전그룹 <더좋은미래>와 재단법인 <더미래연구소>가 공동으로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은 “불평등과 격차 완화”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향후 대한민국의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료집에는 공공의료, 국민연금, 돌봄, 교육, 부동산, 노동, 농업, 검찰개혁, AI 등 총 11개의 주제가 담겼으며 이들 주제는 내부 토론뿐 아니라 외부 전문가들의 연구와 분석 결과도 반영했다.
<더좋은미래> 대표 김성환 국회의원은 자료집 서문을 통해 “다가올 대선에서 새 대통령은 추운 겨울을 이겨낸 시민들의 ‘빛의 열망’을 담아야 한다”며 “8년 전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민주정부의 잘잘못을 반추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재단법인 <더미래연구소> 우상호 소장은 “심각한 불평등과 격차는 극우 정치와 사회적 분열의 근원이 됐다”며 “이번 대선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 정의롭고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자료집은 더좋은미래 소속 국회의원 및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집필했으며 향후 대선 국면에서 당의 정책 플랫폼과 공약 개발에 실질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슈앤 =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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