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서울시 서대문구는 독립출판 창작자 양성 과정인 글 쓰는 워크숍을 2월 18일부터 3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청년지원공간 청년베프에서 진행한다.
독립출판이란 작가 스스로 책 출간의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 출판 방식을 말한다.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에세이 쓰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과정에는 지원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15명이 무료로 창여한다.
윤혜은 작가가 강사로 나서 예비 창작자들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로 에세이를 작성하는 방법과 독립출판의 노하우 등을 강의한다.
전체 과정 중 80% 이상 수강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윤 작가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며 “이번 과정에서는 내 안에 어떤 이야기가 쌓여 있는지, 어떤 이야기가 글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이야기를 먼저 길어 올릴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9세 이하의 서대문구 지역주민, 대학생, 청년이 참여 가능하며 희망자는 청년베프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안내된 이메일로 내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수강자들이 독창적인 자기표현을 통해 글쓰기의 즐거움과 가치를 발견하고 독립출판에 대한 자신감과 가능성을 높이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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