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4일 목동1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자산신탁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신탁방식 도입을 통한 민간 정비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재건축 사업 초기단계 자문 및 사업구조 설계, 신탁 방식 자금관리 체계 구축, 주민 신뢰 기반의 투명한 사업 추진, 자금 차입과 집행·관리, 정비사업비 사용·관리, 협력업체 선정 및 변경, 사업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변경, 공사관리 등 정비사업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앞서 사당4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정릉동 385-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의 사업대행자로 연이어 선정되며 시장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상봉9구역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남구로 대흥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 서울대입구역 대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등은 이미 준공을 완료한 사례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대단지 재건축 시장에서도 사업의 설계력과 관리 역량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사업의 성공과 자금운영 투명성 확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