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이용자의 편의성 등을 위해 카카오페이와 연동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지역화폐가 삼성페이와 연동한 간편결제 서비스는 지난 2021년 6월 1일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만 해당돼 iOS 사용자는 간편결제를 사용할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지난해 말 이용자 28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모바일 간편결제 확대가 69%로 도입 희망 서비스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경기도는 문제해결과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카카오페이와 연동해 25일부터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추가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카카오페이 앱에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등록하고 카카오페이 앱 내 QR코드를 가맹점에서 스캔하면 결제가 된다.
단 성남, 시흥, 김포 3개 시는 모바일형 지역화폐를 사용해 이번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김광덕 지역금융과장은 “앞으로도 경기지역화폐의 사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 많은 도민들이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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