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로 총 6회 운영 예정

이슈앤/ 서울시 영등포구가 우울, 행동장애를 겪는 초등학생이 조기에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 심리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악 심리치료는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신건강의 회복을 도와준다.
실제로 음악은 감정 표현과 조절을 도와 우울과 불안 감소, 자존감 향상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음악 심리치료 대상은 우울증이나 ADHD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으로 음악 심리치료사가 가정에 찾아가 1:1 치료를 진행한다.
아이들은 북, 기타, 심벌즈, 피아노 등 관심있는 악기를 선택해 치료사와 자유롭게 연주하거나 음악을 감상하며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갖는다.
일정은 주 1회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가정 방문이 어려운 경우 구 보건소 상담실에서도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밑거름인 만큼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건강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음악 심리치료로 정신건강에 적신호인 초등학생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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