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식약처는 5일 코엑스 마곡에서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한 2025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화장품법 개정을 통해 화장품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후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다.
기념식에는 국회의원, 소비자단체, 산업계, 학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며 화장품 산업 발전과 안전관리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국회의장상, 식약처장 표창 등 포상도 수여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치열한 세계 무대에서 프랑스, 미국에 이은 수출 3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그 간 애써주신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K-뷰티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가 되고 있다며 우리 화장품 산업의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지속 가능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화장품의 날 기념식에서는 화장품의 미래 핵심 가치와 정책 방향을 담아 K-뷰티, 트렌드를 넘어 글로벌 TOP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K-뷰티의 미래 비전인 T·O·P은 Technology & Trust (기술력과 소비자 신뢰), Originator & Opportunity (독창성과 글로벌 기회), Partnership & Performance (협력 거버넌스와 수출성과)를 의미한다.
오유경 처장은 “올해는 화장품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고 나서 개최하는 첫 기념행사로 우리 화장품 산업의 성과와 위상 등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규제 강화에 적극 대응하며 부처 간 긴밀한 협력, 해외 규제 기관 간 협력,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가 계속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박남주 대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