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국립현대미술관은 22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김창열> 회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사와 미술사의 맥락 속에서 김창열의 작업을 총체적으로 재조명하고 작품 세계에 내재된 근원적인 미의식을 중심으로 물방울 회화의 전개 과정을 탐색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김창열 작가에 대한 연구를 심화해 한국미술의 정체성과 동시대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6, 7전시실에 상흔, 현상, 물방울, 회귀 네 개의 장으로 구성했으며 8전시실에서는 미공개 자료와 작품들로 이뤄진 별책부록과 같은 공간을 구성해 작가의 삶과 창작 과정을 다각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김창열이라는 예술가를 새롭게 발견하고 재정립하는 기회이자, 그의 삶과 예술이 지닌 고유한 미학과 정서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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