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 개 공급업체 대상...기존보다 3일 앞당긴 22일에 지급 예정

이슈앤/ 우체국쇼핑을 운영하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설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공급업체 대상으로 380억 원의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금 소요가 집중된 명절을 앞두고 공급업체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기 지급은 2천여 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보다 3일 앞당겨 22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설 선물대전 행사 종료 이후 2월 15일 지급 예정이던 약 200억 원의 규모의 대금도 2월 12일에 조기 지급하여 파트너사의 자금 조달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우체국쇼핑은 30일까지 전국 약 50여 개의 공공·지자체와 협업하여 중소협력사에 할인쿠폰과 무상 홍보를 제공하는 2025년 설 선물대전을 이어나간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송관호 원장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공급업체에게 이번 판매대금 조기 지급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국내 최대 공공쇼핑몰로서 농수축산물 공급업체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앞으로도 ESG경영 모범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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