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파크골프장 조성 등 생활 체육·여가 문화 인프라 확충

바쁜 도심의 일상 속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공원과 정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여가와 휴식이 있는 복합 공간’으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창문을 열면 꽃과 나무가 보이고 물이 흐르는 힐링 도시 관악’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원과 정원은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녹지 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여가 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주민이 행복한 힐링·정원도시 관악을 반드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신림선 개통과 별빛내린천 복원, 관악산 으뜸공원 인근 관악아트홀과 연결된 ‘관악아트홀 예술산책길‘과 연계하여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도 챙기고 동시에 문화예술 행사도 향유할 수 있는 종합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악산에 위치한 신림계곡지구 황톳길은 길이 180m, 면적 520㎡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어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등산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구는 건강관리와 여가문화 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올 2월 ’낙성대 축구전용구장‘ 준공식 시작과 함께 365 생활체육 저변을 더욱 넓힌다.
또한, 구는 삶에 지친 주민들이 24시간 언제든지 도심 속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 혜택을 폭넓게 누리며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해 근린공원 24개소와 관악 파크골프장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관악 파크골프장은 자연지형을 이용한 산지형 파크골프장으로 11,285㎡ 부지 9개 홀 규모로 조성하고, 인근에는 쉼터와 산책로 등 온 가족이 자연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올해 관악산자락의 난우지구, 난향숲길지구, 낙성대지구 3개소에 테마가 있는 ’특화공원‘을 조성하고, 남현동 관음사지구에 ’거점공원‘ 1개소를 조성해 구민들에게 도심 속 녹색의 위안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국정원과 장미터널이 있는 낙성대공원 야외놀이마당 ’힐링정원‘, 난곡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계절 생생정원‘,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다양한 자연콘텐츠도 지속 발굴한다.
[이슈앤 =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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