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명사특강 18일 오후 3시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

이슈앤/ 서울시 동대문구는 한국인 최초로 퓰리처상을 2회 수상한 강형원 기자로부터 세계 속의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월의 명사로 초빙된 강형원 기자는 LA폭동 보도사진,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스캔들 보도사진으로 퓰리처상을 두 차례 수상한 베테랑 기자다.
특히 1992년 LA폭동 당시 한국계 미국인들도 흑인들과 같은 폭동의 피해자임을 알림과 동시에 동양인 남성의 연약한 이미지를 가정과 지역사회를 지키는 강인한 남성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강의는 18일 오후 3시부터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02-2127-4978) 또는 동대문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강형원 기자가 사진을 통해 바라본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 그리고 세계적인 언론사에서 활동하며 경험한 문화유산 관련 취재 이야기를 통해 문화의 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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