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5일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에콰도르 생산무역투자수산부(MPCEIP)와 한-에콰도르 수산물 전자증명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행약정 체결에 따라 종이로 제출하던 위생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을 구축·연계한다.
시스템 구축·연계로 한-에콰도르 간 디지털 수출입 행정이 구현되면 위생증명서의 위변조를 방지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수입 영업자는 수입신고 시 에콰도르에서 전송된 위생증명서번호를 조회해 시스템이 입력하면 전자위생증명서가 자동으로 첨부돼 간편하게 신고가 가능해진다.
특히 신속한 통관으로 영업자는 수입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은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한편, 에콰도르는 세계 4위 새우 생산국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10.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기준 흰다리새우 및 붕장어 국내 수입량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슈앤 = 박남주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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