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이슈앤/ 서울시 동대문구는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마스크착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소속 직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실시 중인 구는 16일부터 민원인과 직접 대면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구민들이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대문구 홈페이지와 구청사 내부에 마스크 착용 권고 배너와 포스터를 게시, SNS 및 LED 전자게시대를 통해 적극 홍보 중이다.
23일에는 동대문구보건소 직원들이 설 연휴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량리역 대합실을 찾아 호흡기 감염병 예방 안내문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는 관내 의료기관과 협조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도 진행 중이다.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구민의 경우 올해 4월 말까지 동대문구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대상자별 준비물을 지참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면 위탁의료기관 정보와 대상자별 준비물은 동대문구 홈페이지(ddm.go.kr)나 동대문구 건강관리과(☏2127-5377)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는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과 독감 예방접종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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