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현대백화점과 에너지취약계층 한파대비를 위한 업사이클 겨울의류(패딩조끼) 기부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부전달식에는 권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상무, 부청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 물품은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오리털‧구스 패딩 등을 재활용해서 완전히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었다.
전달식에 참여한 부청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평소보다 훨씬 추운 겨울이 온다는데 현대백화점의 겨울 의류 기부로 에너지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쪽방촌, 취약계층 아동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서울에너지플러스는 기업‧단체‧시민들의 기부금 및 기부 물품 등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6만 가구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더 많은 기업과 시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후원은 아래의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회공헌실 서울에너지플러스팀(02-2021-1761~4)을 통해 상시 안내 중이다.
이슈앤 박남주 대기자 oco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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