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주)하림은 (주)중앙백신연구소와 6일 가금질병 통합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중앙백신연구소 본사에서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윤인중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염성 기관지염(IB) 변이주로 인해 국내 양계 농가의 생산성 저하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림은 전국 계약 농가의 호흡기 질병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원인이 되는 IB 바이러스의 샘플과 정보를 확보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중앙백신연구소는 하림이 제공한 샘플과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변이주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과정을 담당한다.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하림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상생 발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궁극적으로 국내 가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중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는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서로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더욱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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