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관광재단은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최고의 관광도시 기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TTG 아시아의 독자 중 77%는 관광‧MICE 업계 임원 및 중간관리자로 이들이 직접 참여한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되는 만큼 이번 수상은 서울 관광 경쟁력이 글로벌 업계에서 실질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해당 부문 2년 연속 수상은 국내 관광도시 기관(RTO)으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성과로 서울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관광·MICE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은 이번 TTG 어워드 수상뿐만 아니라, 올해 5월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드, 8월 더 트래지스 등 주요 국제 관광·MICE 어워드를 잇달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는 서울이 세계가 선택하는 관광·MICE 목적지로서의 도시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수상은 서울관광재단의 전략적 노력과 성과가 국제적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증거로 향후 서울의 외래관광객 3천만 명 달성에도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3천만 외래관광객 달성을 위해 서울 관광 콘텐츠의 다변화, 시장별 특성에 기반한 글로벌 마케팅, 온·오프라인 수용태세 정비, 관광 랜드마크를 활용한 도시 경쟁력 강화, 시장 다변화 및 소프트파워 확대 등 종합적인 전략을 통해 글로벌 관광·MICE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TTG 트래블 어워드 2년 연속 수상은 서울관광재단의 기관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관광 콘텐츠 발굴과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서울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대표 관광·MICE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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