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받은 후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 열고 3월 중 교부

이슈앤/ 서울시 서대문구는 18일 인재 양성을 위해 100억 원의 맞춤형 교육 예산을 편성해 관내 학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의회가 이달 예정된 임시회를 열지 않고 예산안 재의 요구도 거부하는 가운데 구가 주민피해 최소화와 필수예산 신속 집행을 위해 7,865억 원 규모의 2025년 예산을 정상 집행하기로 최근 결정한 데 따른것이다.
지난해보다 10억 원 증액된 100억 원을 교육경비로 편성하고 노후 시설 안전강화, 학습카페 등 여가공간 조성, 생활체육·예술·인문소양 프로그램, 교원 심리안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관내 학교를 지원할 계획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교류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구는 각 학교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은 뒤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3월 중 관련 예산을 교부할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교육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너무도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학교 방문, 학부모님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는 데 필요한 지원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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