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영등포구는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산가족 관련 업무의 긴밀한 협력과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역사적 배경과 아픔, 영등포의 전쟁 상흔을 공유, 역사적 의미를 다시 조명한다.
향후 구는 이산가족 문제를 과거의 상처가 아닌 지방정부가 해결해야 하는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자유 민주주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남북 이산가족, 북한이탈주민 등과 함께 통일 관련 유적지 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 영등포구의회에서 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이산가족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시 그 이름을 부르고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는 통일을 향한 실질적 걸음이 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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