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 및 조기 대응을 위해 유전자 진단 기술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유전자 진단 기술은 목재 시료에서 소나무재선충 유무를 30분 만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재선충 1마리의 유전자까지 감지할 수 있는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가지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신속한 감염 여부 확인이 가능해져 조기 방역 대응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 시 100% 고사에 이르는 소나무에 치명적인 병해충으로 국내 산림 생태계와 산림경관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
임상균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인천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서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으로 시민과 자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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