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극장 쿼드가 2025-2026 쿼드초이스 <재연을 부탁해>의 최종 선정작 5편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진행한 공모를 통해 총 490개의 작품이 신청해 98:1의 경쟁률을 뚫고 5편이 선정됐다.
오는 7월 10일 리케이댄스의 <올더월즈>, 11월 마앤드의 <시뮬라시옹>, 2026년 1월 니터의 <땅 밑에>, 2026년 2월 창작집단 LAS의 <함수도미노>, 2026년 3월 포스의 <마찰>이다.
심의위원회는 “동시대성과 실험성을 고루 갖추고 단순 재연을 넘어 블랙박스 공연장 특성을 살려 대학로극장 쿼드와의 공동기획으로 레퍼토리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 위주로 선정했다”고 총평에서 설명했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재연을 부탁해>를 통해 예술가는 초연의 생동감을 넘어 깊이 있는 무대를 만들고, 관객은 다시 무대위로 돌아온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2026 쿼드초이스 <재연을 부탁해> 첫 번째 공연인 리케이댄스의 <올더월즈> 티켓은 대학로극장 쿼드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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