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콘퍼런스 17~18일 얼리버드 티켓 오픈

이슈앤/ 서울의 대표 디자인 축제 <2025 서울디자인위크>가 2024 레드닷디자인어워드 수상에 이어 올 가을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 라이프(Design, Designer, Design Life)’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연다.
지난해 서울디자인위크는 미디어 아티스트(카이스트 산업디자인과 교수) 강이연 작가와 함께한 주제전시 <LIGHT ARCHITECTURE(라이트 아키텍처)>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창의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서울디자인위크는 글로벌 K-디자인 흐름을 이어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자 콘퍼런스 계획을 우선 발표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재단)이 주최하는 서울 대표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위크>의 핵심 프로그램인 〈서울디자인위크 콘퍼런스>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AI와 창의, 디자인이 만나 만들어낼 미래를 함께 상상하는 장”이라며 “디자인이 사회와 산업 전반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콘퍼런스는 ‘서울의 트렌드와 창조적 인사이트를 마주하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AI와 창의, 그리고 산업 현장에서의 디자인 실천을 집중 조명한다.
첫째 날은 ‘디자인 & 디자이너’ 인공지능이 창작 환경을 어떻게 바꾸는지와 디자이너의 역할 재정립을 다룬다.
둘째 날은 ‘디자인 라이프’를 주제로 AI 시대, 그리고 ‘취향 과잉’ 시대 속에서 디자인이 맞이한 변화를 조명한다.
<서울디자인위크 콘퍼런스> 티켓은 유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18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20일부터는 29CM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얼리버드 티켓’은 18일부터 9월 28일까지 판매되며, 1일권 8만 원, 양일권 16만 원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9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는 정가(1일권 10만원, 양일권 20만원)로 판매된다.
티켓 구매자에게는 DDP디자인페어 입장권과 이야이야앤프렌즈 샌드위치&음료 쿠폰, 참여 연사의 출간 도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서울디자인위크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열리며 디자인 도시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고, K디자인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5년 <서울디자인위크>는 ▲DDP디자인페어 ▲서울디자인위크 콘퍼런스 ▲기획전시 ▲서울디자인스폿 ▲리빙 디자인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DDP디자인페어>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와 협업을 통해 ▲리빙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군 브랜드를 발굴하고,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