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전태일기념관은 29일 배우 이원종을 기념관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그의 진정성 있는 활동과 함께 전태일의 삶과 메시지를 더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촉식은 이날 오후 전태일기념관에서 별도로 진행되었으며 위촉장 수여는 박승흡 전태일재단 이사장이 직접 맡았다.
박승흡 이사장은 “국민 모두가 기억하는 대배우 이원종 선생을 전태일기념관의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배우의 진정성이 더해져 전태일의 외침이 더 많은 이들의 마음에 닿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이원종 배우는 “오는 11월 13일은 전태일 열사 55주기다 그는 단순한 한 인물이 아니라 우리 근현대사의 가장 강렬한 전환점을 만든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이 날을 국가기념일로 만드는 일에 함께 힘을 보태 실천하겠다. 또한 홍보대사로서 그의 외침이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이어지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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