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관광재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핵심여행사 관계자 8명을 서울로 초청해 서울의 다양한 K-콘텐츠를 통해 바라본 서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강버스, 청계소울오션 등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과 K-콘텐츠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서울달을 탑승하고 청계천 수변 자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인 청계 소울 오션을 감상했으며 삼청동에 위치한 서울등산관광센터(북악산)에서의 한국 전통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등 서울의 매력적인 신규 관광자원을 답사하였다.
또한 서울컬처라운지’에서는 케데헌 열풍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갓키링 만들기 체험을 망원시장에서는 매운 닭강정, 고로케, 도넛 등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하고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찾는 홍대에서의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K-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시행일에 앞서 선제적으로 시행됐다.
무비자 입국을 계기로 K-컬처, K-뷰티, K-푸드 등 한국 문화에 열광하는 중국인들의 서울 관광에 대한 관심과 방문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청년층 사이에서 서울병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으며 이는 서울을 방문한 뒤 생겨나는 그리움과 한국 문화에 대한 동경을 표현한 것으로 29일부터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가운데 다음 달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 황금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단체관광객뿐만 아니라 테마와 체험 중심 여행을 선호하는 개별 여행객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서울만의 새롭고 매력적인 관광지와 체험 활동을 소개했다”며 “재단이 중국 핵심여행사들과 전략적 동반 관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서울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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