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시간에 따라 토요반, 일요반1, 일요반2, 수요반 50가구씩 200가구 모집

이슈앤/ 서울시 서대문구가 구민들에게 농약과 화학비료, 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는 3無 친환경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비닐멀칭이란 플라스틱 필름으로 땅의 표면을 덮는 것을 말한다.
구민들이 직접 작물을 기를 수 있는 서대문구 주말농장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마련된다.
구는 교육 시간에 따라 토요반(오전 9~11시), 일요반(오전 8~10시), 일요반2(오전 10시 30분~낮 12시 30분), 수요반(오전 9~11시)에 50가구씩 모두 200가구를 모집해 가구당 16.5㎡ 텃밭을 제공한다.
관내 주민 또는 직장인이면 이달 24일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통합온라인신청-주말농장으로 검색)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은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주민 명단은 다음 달 5일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참고로 1가구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상반기(4~7월)에 6회, 하반기(8~12월)에 4회 영농교육을 받지만 단 상반기에 4회 이상 출석해야 하반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시간 외에는 자율적으로 텃받 운영이 가능하다.
텃밭 이용료, 삽 등 공용 농기구, 친환경 농업교육이 무료로 제공되지만 호미 등 개인 농기구와 씨앗, 모종, 천연방제 제품은 참여자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서대문구 주말농장 운영과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구청 지역경제과(02-330-4997)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말농장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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