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국민의힘이 16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 를 열고 새 원내대표에 3선 출신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을 선출했다.
송 의원은 총 106표 중 과반인 60표를 얻어 각각 30표를 얻은 김성원 의원과 16표를 득표한 이헌승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로 치러졌으며 송언석(3선·경북 김 천), 이헌 승(4선·부산 부산진을), 김성원 (3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이상 기호순) 간의 3파전으로 치러졌다.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송 의원은 기획재정부에서 30여년간 근무한 경제·재정 전문가로 제22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 장을 맡고 있다. 송 의원은 계파 색은 옅지 만 윤석열 캠프 정책조정본부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범친윤'으로 나뉜다.
송 의원은 이날 당선 소감에서 "어깨가 무겁다" 며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며 오직 미래와 국민만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최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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