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국세청은 18일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세정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세정지원 제도와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사항 안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요청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국세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체납자 신용정보제공 기준 금액 상향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임광현 국세청장은 납부 수수료 인하를 위해 신용카드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적극 추진해 전체적으로 수수료율을 0.1% 인하하기로 했다.
특히 영세자영업자의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납부 시 0.4% 인하 혜택을 받도록 협의완료하고 조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세 체납 관련 신용정보제공 기준금액을 상향하는 의견에 대해서 적극 공감하고 기재부에 법령개정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청장님께 전하는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대책으로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진심으로 헤아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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