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 4개 분과 12개 회원사와 공동 세일즈로 292건의 상담 진행

이슈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전 세계 MICE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시장 선점을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유럽 최대 MICE 전시회 IMEX 프랑크푸르트에서 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IMEX 행사에서는 글로벌 MICE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서울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과 반응이 특히 두드러졌다.
서울홍보관의 대표 이벤트인 치맥(치킨+맥주) 페스타와 새롭게 기획한 전통문화 챌린지에도 약 85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며 서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서울 홍보관을 찾은 글로벌 국제회의 전문기획사(PCO) CPI의 CEO Nicky McGrane는 “서울은 지속적으로 MICE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300여개사로 구성된 MICE 전문 기업간의 네트워크인 서울 MICE 얼라이언스 가 잘 갖춰져 있다”라며 “앞으로 서울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남미지역 바이어 12명을 이끌고 서울 홍보관을 찾은 힐튼 그룹의 글로벌 세일즈 담당자 Beatriz Merizalde는 “서울은 콘텐츠와 브랜드 이미지 측면에서 남미지역 바이어들의 선호도가 높은 도시 중 하나”라며 “이번 홍보관에서는 실제 행사 기획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IMEX 서울 홍보관은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MA) 회원사들의 참가 규모를 전년 대비 20% 확대하였다.
전시회 종료까지 MICE 신규 수요 발굴을 위한 세일즈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IMEX 행사 기간 중 서울이 국제컨벤션협회에서 발표한 국제회의 개최 도시 순위에서 세계 6위에 선정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며 “이는 2005년 서울 집계 이래 최고의 성과로, 서울시와 재단의 노력은 물론 서울 MICE 얼라이언스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해외 유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세계적인 MICE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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