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청소년수련관, 아차산생태공원 버스정류장 2곳 늘려 총 37개소 운행

이슈앤/ 서울시 광진구가 오는 4월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무료셔틀버스인 동행버스를 1대 더 늘린다.
동행버스는 지역내 이동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교통서비스다.
지난해 하루 평균 67.2명, 총 1만 5천 명이 넘는 주민이 이용했으며 만족도가 높다.
동행버스가 2대로 늘어남에 따라 기다리는 시간이 반으로 줄었고 기존에는 2시간이 넘던 배차간격이 1시간 남짓으로 짧아졌다.
운행횟수도 5번에서 8번으로 늘렸으며 광진구청 앞을 기점으로 첫차는 8시 20분에 막차는 오후 4시에 출발한다.
운행노선은 기존 35개의 버스정류장에 광진청소년수련관, 아차산생태공원 2곳을 추가해 총 37곳을 경유한다.
또한 시설물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며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위치확인 시스템을 도입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며 정류장, 표지판, 승차대 등 시설물도 꾸준히 정비할 예정이다.
동행버스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시간이 맞을 때만 가끔씩 이용한다 버스 한 번 놓치면 두 시간을 기다려야 했는데 이제 2대가 운행된다고 하니 훨씬 더 자주 이용할 것 같다” 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교통약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동행버스를 증차했다 많은 이용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무료버스 운영, 시설물 관리 등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