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관 정기·추가 공모에서 시비보조금 52억 원, 시 예산 6억 원 확보해 취약계층 일자리 확보 총력

이슈앤/ 서울시 관악구가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생계지원 및 자립을 위해 2025년도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상반기 61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하반기에 총 516명(청년 63명, 만 65세 미만 353명, 만 65세 이상 100명)의 일자리를 확보해 서울시 최대 규모의 일자리 사업 명성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정기 공모에서 약 52억 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한 데 이어 추가 공모에도 적극 응모하여 6억 원의 시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사업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 간이다.
참여자는 구청 각 사업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청년 또래 서포터즈, 관악 청정삶터 이끄미, 관악 생활 안전 살피미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청년, 만 65세 미만 5시간, 만 65세 이상 3시간)이다.
4대 보험 가입, 주·월차 수당 지급,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성희롱 예방-인권 교육 제공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12일까지이며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주민등록등본상 가족(동거인 포함) 합산 재산 4억 9천 9백만 원 초과자, 기준중위소득 80% 초과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 ▷ 채용공고)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확인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6월 25일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한 요즘, 더 많은 일자리를 구민에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최고의 복지 중 하나인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하여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일자리벤처과(☎02-879-6674)로 문의하면 된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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