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콘텐츠, K-뷰티, K-리빙 중심 특별관 현장 호응 얻어

이슈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한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이 8일 베트남 호치민 SECC A홀에서 성료했다.
올해 전시회는 프리미엄 소비재 분야의 국내외 195개 기업이 참가해 전년 23,000명 대비 20% 이상 증가한 약 28,000여 명의 현지 참관객 및 바이어가 방문해 K-소비재에 대한 한층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시 기간 동안 운영된 1:1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주요국 유력 유통사와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국내 참가기업들은 전년 1,543건 대비 36.5% 증가한 총 2,701건의 상담을 통해 약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해 인구 1억 명에 달하는 베트남 내수시장과 아세안 수출 확대를 겨냥한 이번 행사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팔로워 20만 명을 보유한 현지 인플루언서 튀 응아를 포함한 14명의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총 86개의 한국 우수 제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서울경제진흥원이 연계한 쇼피 라이브커머스는 총 6회 방송을 통해 홍보 콘텐츠 조회수 및 실시간 시청자 수 합계 58만 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코엑스 조상현 사장은 “이번 전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한국 소비재의 브랜드 경쟁력을 아세안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중심의 현장 운영에 집중했으며, 당사와 참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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