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관악구 대학동에 추진되는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488㎡ 부지에 지상 5층 6단 규모로 117면의 주차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2028년 12월까지 약 3년 10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73억 6천만 원으로 서울시가 164억 1,500만 원, 관악구가 109억 4,500만 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송 의원은 본 사업의 필요성을 수차례 의회와 집행부에 제기하며 긴밀한 협의를 주도해 왔다.
특히 예산반영, 도시계획 타당성 확보, 부지 활용 가능성 검토 등 핵심 절차 전반에서 조율자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의 우선 반영과 예산 확보를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송 의원은 “대학동은 노후 주택이 밀집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주차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만성화된 대표적 생활불균형 지역”이라며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주거권과 교통권을 동시에 보장하는 실질적 생활복지의 구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 예산 반영과 사업 타당성 확보 과정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정치의 본령이 발휘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관악구의 교통 불균형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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