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프로그램은 AI내편중구에서 사전예약 후 참여

이슈앤/ 서울시 중구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다산성곽도서관과 남산자락숲길 일대에서 남산자락숲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남산자락숲길 조성을 기념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더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숲길을 따라 건강 걷기, 체험활동, 힐링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번 페스타는 건강걷기, 힐링존, 체험존, 포토존, 홍보존 등으로 구성돼 영유아 가족부터 외국인 유학생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는 반얀트리 호텔, 샘표, 우리은행 중구청지점, 종이문화재단 등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다.
건강걷기 프로그램 참가자는 지정 구간 완주 시 중구 건강마일리지 1,000점을 적립할 수 있으며 건강마일리지 스티커투어를 모두 완주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숲길 속에는 바쁜 일상에 쉼표를 더할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숲속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으며, 김흥식 동화작가의 그림책 개그콘서트, 싱잉볼 명상,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한 힐링 콘텐츠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종이접기, 키링·책갈피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만들기 체험부터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정원 체험, 초등학생 자녀 가족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어린이 그림일기 쓰기 대회도 열린다.
남산자락숲길, 우리동네, 우리가족을 주제로 진행되며 수상작은 오는 8~9월 숲길 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동국대학교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돼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숲을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김흥식 동화작가 그림책 개그콘서트, 싱잉볼 명상, 유아동반 가족 정원 체험, 초등학생 자녀 가족 숲 체험, 어린이 그림일기 쓰기대회, 동국대 교환학생 대상 숲 해설 프로그램 등에 참여를 원한다면 AI내편중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자연과 도시, 문화가 공존하는 남산자락숲길의 가치를 주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남산의 품을 느끼고 명품 숲세권 중구에 사는 자부심을 한층 더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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