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18일 탄핵 정국과 관련 '국가 위기 극복과 보수진영의 길, 탄핵 정국의 혼란 속에서 올바른 길을 향해 나아가자' 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배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의결로 국가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어떻게 나든, 보수진영과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자세로 국가를 안정시키고 미래를 준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재의 결과는 인용이든 기각이든 우리 사회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것" 이라며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혼란을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보수진영의 단결과 혁신이 절실하다" 고 제시 했다.
특히 범사련은 헌재가 탄핵을 인용할 경우 "국정 공백과 혼란이 불가피하고. 이 상황에서 국민의힘과 보수시민사회는 책임감 있게 국정의 연속성을 보장하며, 조기 대선에 대비해야 한다"며 "보수는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단결과 혁신적인 리더십을 통해 국가적 혼란을 극복하고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할 것" 을 강조했다.
다만 헌제가 탄핵을 기각할 경우 "기각 결정은 현 정권에 대한 긍정적인 헌법적 판단을 의미하지만, 국민적 신뢰 회복이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를 것" 이라고 "보수진영은 이를 계기로 더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국정 운영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의 미래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또한 범사련은 보수진영의 결의와 역활을 강조하며 △보수의 대동단결, △국민의 신뢰회복, △조기 대선 대비와 새로운 비전 제시를 밝혔다.
[이슈앤 =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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