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레인, 유아 풀 등 모두를 위한 체육 시설 기대

이슈앤/ 서울시 노원구는 노해체육공원에 중계구민체육센터를 신축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처음 실내 종합체육센터로 문을 열어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체육활동을 맡아 왔지만 노후로 인해 구는 전면 철거 후 신축으로 방향을 잡았다.
운영하고 있었던 체육센터는 2025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지난달 운영을 종료했다.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며 지하 주차장 신설 등 기존보다 공간 활용을 크게 개선했다.
체육관의 주요시설로는 수영장 및 유아풀, 필라테스 스튜디오, 대체육관, 헬스장 및 프로그램실이 있다.
수영장은 장애인용 레인을 1개 추가하고 유아풀을 별도로 마련해 모두를 위한 체육센터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포함해 새로운 시설과 수요에 맞는 신규 프로그램도 개설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구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 최초이자 상징적이었던 중계구민체육센터를 완전히 새로 짓는 만큼 최고 수준의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 세대를 아울러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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