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2, 3실에서 7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한달 간 무료 입장

이슈앤/ 수원시립미술관과 사진작가 김명중, 친환경 세제 브랜드 프로쉬와 공동으로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시민 주도형 프로젝트<22새가 유물전>이 7일부터 한달간 개최된다.
<22세기 유물전>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공존의 가치와 미래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문화 예술로 증진하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이다.
이번 전시는 '22세기의 후손들은 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발굴하여 유물로 여기지 않을까?'라는 발상과 비판적 사고에서 시작된 전시이다.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 돼 있는 데 첫 번째 섹션은 김명중 작가가 직접 경험한 환경오염 현장을 다룬 사진 작품이다.
두 번째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숟가락, 칫솔, 마스크 등의 유물사진 19점이다.
세 번째는 아카이브 공간으로 작가 인터뷰와 환경 관련 도서를 통해 전시에 대한 이해를 유도하여 관람객에게 긴밀하게 다가가기 위한 섹션이다.
마지막 섹션은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관람을 하며 작품을 자세히 볼 수있는 감상 활동지,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제작, 함께 만들어가는 22세기 유물전 벽화, 소중한 물건을 사진으로 남겨보는 촬영 활동이다.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울러 감상, 직접참여를 통해 환경 보호와 공존의 가치를 고찰·탐색할 수있는 기회다.
여기에 배우 김혜자가 참여한 오디오 도슨트, 작가의 스토리 텔링이 담긴 작품의 이야기의 청취도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후 4시에는 어린이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위해 맞춤 전시 해설도 운영한다.
전시 기간 중 김명중 자가와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와 <22세기 유물전>의 뒷 이야기도 공개 예정이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작품 전시, 연계 교육과 행사, 아카이브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2025 시민 주도형 공존 프로젝트 《22세기 유물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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