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대한민국 헌정회 '나라를 사랑하는 원로모임'이 여야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를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이들 원로모임은 이날 여의도에서 6차 간담회를 갖고 탄핵 선고 이후 국론 분열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여야가 함께 탄핵 결과에 승복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면서 국내외적으로 위기 속에 빠져드는 대한민국을 구한다는 구국의 차원에서 국민 모두가 곧 있게 될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을 존중할 것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로들은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추진과 개헌 서명운동은 곧 있게 될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관계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앞으로 이들 원로모임은 지역별 시민단체 와 함께 오는 18일에는 대구에서, 20일 부산, 25일 목포에서 개헌 결의대회와 토론회,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개최하 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김진표.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김무성, 서청원, 손학규 전 당대표,김성순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슈앤 = 최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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