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21일 평창 라마다 호텔 평생회원권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에게 일제히 (주)윈덤피엘파트너스에게서 서류가 발송됐다.
라마다 골프 측에서 윈덤피엘파트너스와 상의없이 회원권을 판매해 회원권 효력이 무효라는 점과 현재 라마다 골프와 소송중으로 회원권 판매대금 반환 의무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이에 평생회원권과 관련해 22일 라마다 골프를 취재한 결과 서로 입장만 다르다는 점만 확인 하는 정도에 그쳐 귀추가 주목된다.
라마다 골프측은 라마다 호텔은 등기를 통해 지분이 나눠져있어 개개인들의 지분을 회원들에게 등기권리증을 통해 제공해 회원권의 효력을 증명하고, 회원권 효력을 발생시킨 것으로 윈덤피엘파트너스는 단순히 위탁회사 일 뿐 이런 서류를 발송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는 것이다.
즉 호텔위탁운영사 ‘윈덤피엘파트너스’는 2023년 09월 15일부터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돼(채권 총액 89,431,582,679원) 20일 회생계획안은 무산돼 회사로서 법적 지위가 상실됐다는 것이다.
또한 라마다 골프는 시행법인 ‘지앤티디벨롭먼트’에 7억 5천만원을 지급하고 쿠폰북을 구매 한 것을 회원에게 일방적으로 사용중단을 통해 제공하던 서비스가 중단되는 피해가 발생함에 라마다 골프 측은 지난 8일 송파경찰서에 이들을 상대로 사기, 배임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라마다 골프의 이사는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현재 객실 예약을 무료로 하고 있으며, 쿠폰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향후 불가능하게 될 경우에는 보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윈덤피엘파트너스에 문의를 하려 했으나, 윈덤피엘파트너스는 현재 본사의 주소와 번호가 인터넷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아 연락이 불가능한 상태다.
따라서 라마다 골프 이사에게 '연락처를 문의'했으나 "개인정보보호법을 들어 명쾌한 답"을 주지 않았다.
그러면서 평창 라마다 골프 관계자는 "저희도 소송중인 사건인데 라마다 호텔의 번호를 도용해서 무단으로 회원님들에게 서류를 전송한 것에 많이 당황했다"며 "저희는 회원님들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려고 노력을 하고있고 만약에 피해가 생기면 보상도 준비중이다"라고 했다.
한편 평창 라마다 호텔 평생 회원권을 소지한 소비자는 이에 대한 문의는 호텔회원 서비스 TF 070-8666-4194 또는 070-8666-5070 이나 070-8666-4120로 전화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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