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 추미애 TV 생중계 예정

이슈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일당이 수천억 원 규모의 군 예산 확보를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하남갑)은 이날 SNS를 통해서 이같이 밝혔다
추 의원은 "12.3 비상계엄 당시 주목할 점은 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도 해당 예산 편성 지시가 철회되지 않았고 지시가 그대로 내려갔다"며 "과연 무슨 의도였을 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내용은 내일(29일) 오 후 2시, 추미애TV 라이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예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8일 정부와 군이 계엄 선포를 사전에 모의한 정황이 담긴 계엄사령부의 ‘계엄사-합수본부 운영 참고자료’(202 4년 11월 작성)를 공개해 국민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7월 3일 추 의원은 국방부 드론작전사령부 (드론사)가 지난해 10월 무인기를 북한에 침투시킨 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드론사에 ‘군사대비태세 유공’ 명목으로 장병격려금 3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혀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슈앤 = 최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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