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강남구는 오는 10월 12일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 in 강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야외 정원과 홀이 있는 라움 아트센터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 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강남구가 참가자를 모집하고 신한은행이 전액 후원한다.
썸 in 강남은 문화가 있는 만남을 지향해 식전 행사로 오후 2시 남성 참가자를 위한 전문가의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그룹별 자기소개, 취향 밸런스 게임, 1:1 눈 맞춤 대화와 현대 예술 오마주 눈 맞춤 퍼포먼스, 저녁 식사와 자유 대화, 차례로 자리를 옮겨가며 나누는 1:1 순번 대화 등 총 7시간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최종 선택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후속 연결도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7~39세의 미혼남녀로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을 모집하며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도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10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강남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신청-썸in강남)에서 하면 된다.
자격 확인을 위한 서류 심사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고 26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최종 커플로 매칭된 이들에게는 라움에서 제공하는 마티네 콘서트 티켓 등 데이트권을 제공해 지속적인 만남을 응원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공감과 대화를 통해 진정성 있는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기회”라고 전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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