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지난해 EU의회에서 그린클레임지침이 통과돼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린워싱 이슈가 점차 확산되며 국내도 그린워싱 리스크가 점차다가 오고있다.
이에 대한상의는 그린워싱 리스크에 대한 토론과 사례 등을 나누고자 대한변호사협회, 한국환경사업기술원과 제6회 ESG 강연&토크를 11일에 개최했다.
첫 번째로 나선 이근우 변호사는 "국내 기업들은 그린워싱 관련에 이중규제를 받고 있다"며 "정책 당국에서 담당 부서 일원화 등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조성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품 사후관리실장이 그린워싱 주요 사례를 발표했다.
조 실장은 "현재 그린워싱 적발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적발 제품군도 다양해진다"며 "기업들은 실제보다 더 좋거나 덜 해로운것처럼 보이도록 주장하거나 주요 정보를 생략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후 질의응답 세션에서 지난해 EU 그린클레임지침에 대해 기업담당자들이 국내 수출기업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기업이 규제에 대응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이미 환경보호 등 ESG 활동을 잘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전했다
[이슈앤 = 황석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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