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서울 송파구병)은 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노인 복지 확대와 노인 돌봄 일자리 개선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전국요양보호사협회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기자회견에는 남인순 의원, 정찬미 전국요양보호사협회 협회장, 김주란 부협회장, 백금숙 양천지회장, 이혜경 도봉지회 공동대표, 공군자 기획위원, 이수홍 선배시민협회 부협회장, 이은주 ‘돌봄의 온도’ 작가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사회 및 여는발언을 시작으로, 이은주 작가의 ‘가족돌봄의 경험으로 본 노인인권과 돌봄’에 대한 발언과 이수홍 부협회장의 ‘노인 당사자의 발언’에 이어 정찬미 협회장의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남인순 의원은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노인 돌봄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요양보호사는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때로는 가족보다 더 가까이에서 삶을 책임지고 있지만, 이들의 헌신과 희생에 비해 처우는 너무나도 열악하다”며, “요양보호사 표준임금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장기근속장려금 제도를 개인의 경력 전체를 인정하는 방식으로 개편하여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국요양보호사협회는 전국 65만 요양보호사의 노동권익 향상과 좋은 돌봄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3년 11월에 출범한 요양보호사 당사자 단체이다.
요양보호사 조직화를 토대로 장기요양제도 개선, 노동권 보장, 좋은돌봄 실천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이슈앤 강신성 기자 gioiello@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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