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일해서 주고, 받는 합당한 대가는 우리 모두에게 행복과 만족감을 주는 인생 활력소 같다.
그런 예로 평범한 사람들 끼리 서로 나눌 수 있는 대화는 “얼마 받았어”, “챙기느라 바쁘지”, “혼자 다 하는 것 아냐” 등의 칭찬과 격려 내지는 약간의 시기심 담긴 표현을 나눈다.
그런데 이런 얘기들이 서울시의회 일부 의원이기는 하나 시의원들이 민원 해결사를 자처하고 의원들끼리 아니면 상대와 서로 나누는 대화로 이런 말들이 오갔다면 보는 시각이 매우 부적절한 여지가 많다는 의혹 제기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특히 일의 비중 즉 민원의 크기 등 여하에 따라서는 상대적인 오갈수 있는 것이 금전이든 그 무엇이든 만일 이런 일들이 실제 서울시의회 의원과 상대가 있는 거래 사실로 드러나게 되면 당사자는 물론이고 이를 제공한 사람도 책임을 벗어날 방법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다.
하지만 일부 서울시의원들이기는 하나 이런 말들을 동료 의원들끼리 나눈다는 전언을 현직 의원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면 어떤 의미일까.
심지어는 일부는 이를 알고, 듣고, 보고, 같이 움직여주는 등 막연하게나마 묵시적인 행위가 아주 자연스럽다는게 하는 등으로 동료애를 다진다는 전언 또한 놀라울 정도다.
이와관련 서울시의회 의원 몇몇 분을 통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A 의원에 따르면 “일부이기는 하나 이런 대화가 일상인 분들도 있다”며 “얼마 받았어, 얼마 받기로 한 거야, 혼자 다 먹는 거야, 혼자 이걸 다, 뭘 그리 챙기느라 바쁘냐는 등의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일부 의원들 현실을 우회적으로 전했다.
그러면서 “서로 관계가 괜찮을 때는 이런 점잖은 표현이 그나마 오가지만 만일 영역 침범이나 과하게 한쪽으로 쏠림이 커지는 등의 일이 일어나게 되면 쌍욕에 온갖 혐오스런 말을 자연스레 가한다”며 “때로는 어떤 분은 일 잘한다는 게 이런저런 상황 부각이라는 이것이 오염 될 여지로 인해 부담스럽고 고민스러운 것이 이만저만 아닐 수 없다며 민원 자체를 기피하는 분들도 있다”는 푸념 아닌 푸념도 들려줬다.
B 의원은 “소문만 무성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실제 명확한 근거나 증거 될 만한 것도 없이 그냥 동료 의원이 뭔가 해냈다 하면 무조건 흠집 내려는 시도로 헛소문을 내기도 하는 경우가 과거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없어 졌다”면서 “그렇지만 아직도 일부이기는 하나 가끔 이상한 소문의 진원지가 동료 의원일 때가 드러나면 답답함을 넘어 치욕적이며 분노를 터트리게 한다”는 말을 했다.
그는 "누가 누구를 욕 할 수 있는지 한번 정도는 돌아봐야 한다"며 "오죽하면 누구는 이번에 집을 샀다, 자동차를 바꿨다는 등등의 온갖 소문이 난무하는 현실을 냉정하게 짚어 볼 필요는 있는 것 같다"는 카더라 통신성 자정의 목소리를 요구하기도 했다.
C 의원은 “의회 의원이 민원을 해결해주는 게 당연한 일인데 이를 빌미로 뭔가를 챙긴다는 것은 사실 의원 자격도 없으며 당연히 그런 일을 하려면 의원직을 사직해야 맞다”면서 “이를 알면서도 그냥 용인하려는 것은 분명하게 잘못된 일”이라고 강하게 문제 의식을 지적했다.
이어 “시의원이라는 직책을 이용해 구의원과 아니면 구청 직원 등등과 또 구청장을 등에 엎고 뭔가를 꾸준하게 진행하면서 민원 해결이라는 구실을 들어 이익을 챙기는 과거의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 들은 경우가 있었는데 자치단체와 의회의 청렴 의지 등을 담은 교육이 허공에 메아리 치는 것 같은 현실떨어지는 점 역시 아주 부인하지는 않겠다”는 역설도 조심스레 피력했다.
한편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시 25개 구청과 구의회가 청렴 교육과 이를 감시 할 시스템이 활발하게 작용하고 자정 기능이 엄격하다는 언론 보도와 방송 등으로 알려진 것과는 뭔지 모를 이질적인 상황은 매우 아이러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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