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 간 첫 정상회담이 오는 25일 백악관서 개최된다. 지난 6월 4일 취임한지 82일 만이다.
12일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 으로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 대변인은 "굳건한 한미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첫 정상회담이 오는 25일로 확정되면서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어떻게 채울지가 관건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 정상이 어떤 논의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아울러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명명한 한미 조선 산업 협력 사업을 비롯해 반도체, 배터리 등 총 3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의 논의 향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슈앤 = 최문봉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