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지난 14일 국회에서 제2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대통령 업무가 정치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1차 탄핵소추안은 여당 의원 5명만의 이탈로 부결됐으나, 2차 탄핵소추안은 여당의 이탈표 증가가 12명 이상으로 나타나 결국 민주당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결이 됐다.
대통령 2차 탄핵 투표는 무기명 투표여서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결과이자, 무기명이라는 이름에 숨은 국민의힘 의원들 이탈자 속출로 사분오열 조짐 전망을 여과없이 비춰졌다.
이 같은 국민의힘 당내 상황에 당내, 외 봉합을 이룰 인물로 윤상현 의원이 급부상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윤상현 의원이 이런 등장은 당내, 외 통합의 키를 잡고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이 그만큼 떨어져 있다는 반증 일 것이다.
윤 의원은 수도권 중진으로 유연한 의정 활동 등의 평가와 수도권중진이라는 장점 뿐 아니라 친화력을 바탕으로 하는 설득력도 강해 당내, 외에서 현재 가장 친밀도를 중심으로 하는 통합의 집합체를 이끌어 낼 적합도가 단애, 외에서 신망이 크다.
이런 상황은 그 동안 외부 비대위원장 영입으로 잦은 봉합보다는 갈등의 골을 새롭게 만들어 왔던 전례에 선을 그을 수 있는 단초이기도 하다는 정치권 평가다.
적합도에 당내, 외에서 신망이 두터워 비대위 구성을 하게 되면 비대위원장을 맡길수 있다는 조심스런 견해가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윤상현 의원은 "대한민국 체제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탄핵에 반대한다", "무도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 정권을 헌납할 수 없다"라고 강론을 펴면서도 야당과 대국민 메세지를 통한 무능한 국민의힘이라는 이미지 탈피를 꾀 할 수 있을 지 초미 관삼사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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